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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멋니터님들의 멋니팅 이야기
(진행 Story) 데비블리스의 베이비캐시메리노 토날즈로 만드는 '강아지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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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안녕하세요~~ 요 녀석은 저희 집에서 5년째 함께 살고 있는 저희 집 반려견 ‘모카’라고 합니다 이번에 만들건 우리 모카 옷이에요. (강아지 옷이라 강아지 사진도 많이 등장합니다~) 제가 2013년 11월에 뜨개질이라는 걸 처음 해봤는데 그때 처음으로 떴던 게 바로 모카 옷이었어요. 실이고 바늘이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오로지 인터넷 동영상 찾아가며 만들었었거든요.. 그렇게 처음 뜨개를 접했었답니다. 그 이후로 4년 만에 모카 옷은 처음 뜨는 거 같아요.. 웬지 미안한 마음이... 'ㅡ' ;; 강아지 옷도 탑다운으로 뜰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이번에 만든 옷도 탑다운으로 진행했어요~ 데비블리스의 베이비 캐시메리노 토날즈 01번 스톰 색상을 메인으로 코를 잡고 목 고무단부터 뜨기 시작~ 뜨기 전에 여러 군데 사이즈를 재고, 계산도 열심히 해놓고 시작을 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입혀보는 게 제일이지요~ 목부분에서 조금밖에 진행이 안됐지만 색이 잘 어울리는지 궁금해서 일단 입혀보았어요. 다행히 색상도 그렇고 사이즈도 잘 맞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깨 부분이 불편하진 않은지.. 늘림 부분이 적절한지.. 뜨다가 또 입혀봅니다. 실이 보드라워서인지 입고앉아서 얌전~~히 잘 기다려요.. 색상 잘 어울리는 거 같죠? 피팅모델로 열 일하고 있는 모카~ 앉은 채로 스르르르~ 눈이 감기네요.. 자고 있는데 깨워서 입혀봤을 때인가 봐요. 소매 분리까지 무난히 진행을 하고, 10번 머큐리 색상이 투입되었어요. 머큐리 색상은 어떻게 쓰였을까요?? 끊임없이 모델로 소환돼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모카씨 혹시나 작거나 불편할까봐 몇 번을 입혀봤는지 몰라요..^^;; 나중엔 그냥 자포자기하고 너는 입혀라. 나는 앉아 있으마 이런 느낌?? 머큐리 색상으로는 이번 강아지 옷의 뽀. 인. 뚜~ ‘ 모카 이름 넣어주기 ’ MOCHA, MOCCA, ,MOKA 요렇게 세 가지 놓고 고민하다가 MOCCA라고 넣기로 결정~ 방안 노트에 이니셜대로 그림 그려놓고 고대로 이름 넣어주었어요~ 이니셜을 10번 머큐리 색상으로 넣어주고, 01번 스톰 색상으로 옷을 절반 정도 떠준 후에 머큐리 색상으로 바꾸어서 몸 판 진행했어요. 앞 다리 부분은 스톰 색상으로 떠서 미리 마무리해두었는데 요렇게 다리, 몸통 절반 정도 뜨니 1볼이 모두 소진되었어요. 품도 넉넉하고 핏도 괜찮은 거 같고~ 무엇보다 이니셜이 꽤 잘 보여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짜증 한번 안 내고 입히면 입히는 대로 가만히 잘 앉아있어줘서 고마워 ♥ 발바닥도 방안지에 여러 번 그려가며 원하는 모양대로 넣었어요. 발바닥 꾹~찍어서 이 옷은 ‘ 멍멍이 모카의 옷입니다~ ’ 라고 확실하게 보이게끔! 모카는 남자 강아지이기 때문에 산책시 쉬야가 묻지 않도록 배부분부터 엉덩이 부분까지 줄여가며 떠주었어요~ 이제 몸통 부분 픽업해서 고무단 떠주고, 실정리 해주면 끝이네요~ 완성된 옷 입은 모습으로 다음 포스팅에서 COME BACK 합니다~ '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