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째 주 워크샵

이번 주는 저번 주에 워크샵이 앤님의 휴가로 인해

한 주 쉬어 화요일은 보충 수업과 목요일 정기 워크샵으로 진행되었어요^^

화요일에 팔부분만 진행되어있던 결과물이

목요일에는 앞판과 뒷판까지 진행되어 있는

샬롯님의 코튼 DK로 진행 중인 스웨터에요.

만져보면 보들한 감보다는 살짝 딱딱한 느낌을 주지만

피부에 대어보면 또 그렇지는 않아요.

우와! 금방 뚝딱뚝딱 만들어 오시는 거 같아요.

항상 일찍 작품을 끝마치시는 마롱님 ㅎㅎ

정말 잘 어울려요.

허전한 목을 따뜻하게 감싸줄 야즈 케이플릿 카울.

길어서 귀찮아지는 스카프 대신

멋낼 땐 스카프

평소 편리함을 추구할 땐

한 번에 두를 수 있는 카울로 코디해도 봄에 좋을 거 같네요.

아래 사진들은 다른 회원님들의 카울 작품 사진들이에요.

 같은 작품이지만 색에 따라 느낌이 다른 카울.

레이스 워크샵에 참여 못했어도

레이스 워크샵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물어물어 떠가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에뚜왈은 정말 매력적이네요.

스팡글이 많이 화사하지도 않으면서

은은하게 블링블링하기에

도도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주어

포인트로 스카프 둘러도 주변에서도

부러워 할 거 같은 스카프.^^

때론 특별한 날엔 블링 블링한 스웨터를 입고 매력을 뽐내고 싶은 날엔!

단아하신 청아님이 입어도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피부톤도 살리면서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멋있었어요!!!

청하님의 두 번째 작품!

노로의 키보우 실로 뜨신 스웨터인데

에뚜왈, 키보우도 마찬가지 실 자체로만 봤을 때는

너무 화려하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지만

회원님들이 떠서 입은 모습들을 보면

'와~ 옷 진짜 이쁘다. 개성있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한 벌을 뜨는데 자기 치수에 맞게 뜨려면 게이지도 내야하고,

직접 치수도 재어 보면서 떠가야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세상의 단 하나뿐인 나만의 옷이 탄생할 수 있어서

이게 뜨개질의 매력아닐까 싶네요?! 

테잎사의 아니스.

정말 가볍고 색감이 너무 좋아서

다른 회원분들의 시선도 뺏어 놓았던 스카프!

얼마나 가벼운지 몰라요!

가볍고 멋스러움까지 더해 한 여름에도 멋을 더 할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무엇보다 색감이 참 너무 예뻤어요.

다음 주에도 멋있는 작품들로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