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더위의 여름이 온 듯한 날씨.

너무 더워

뜨개질을 하다보면 손에 땀이 조금씩 차게 되는 더위였어요.

좋아하는 일은 힘들어도 재밌는 법인가봐요.

무더위에 짜증날 법하지만

저희 워크샵에선 웃음소리가 한가득한 걸보니.^^

마마롱님과 사라님 오자마자 열띤 토론(?)을 하시는데

들어보면 재밌었어요.

사진을.. 미쳐 못찍은 부분이 아쉬워 ..

토론의 주제가 되었던 레이스 엣지 숄 모델촬영컷 사진으로

말을 하자면

리알토 레이스 실이 얇아 아무리 손이 빨라도. .

진도가 잘 진행되지 않고,

레이스 자체가 테크닉적으로도 어려운 부분이 많은 거 같았어요.ㅎㅎ

그리고 숄 밑단 마무리 지을 때도 직접 뜰때는

저기 모델컷처럼 나오지 않고,

돌돌 말려서 마무리가 되요.

두 분이서 이건 세탁한 번하고, 다림질해서 펴주면

저 모양이 나올꺼야는.. 등 이런 저런 팁이야기를 하시는데

듣고 있으면 얼마나 좋은 정보가 많은지 몰라요.ㅎㅎ

그렇게 뜨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을

이야기 나누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런 부분에서 헷갈려하고

어려워하는구나라는 걸 느끼시고,

고민했던 부분을 같이 털어두면서

같이 해결해 나가는 거 보면

뜨개질은 정말 많은 생각과 집중력을 요하는구나라는...

청하님의 작품 쿠션이에요.

저희 사이트에도 이번에 신상 패키지로 올라간 상품인데

기계로 짠뜻한 스트라이프 쿠션과 가터스티치 쿠션

깔끔하고 이뻐요~

어디에도 두어도 무난하고 이쁜 쿠션.

쿠션 커버만 있고, 쿠션 솜이 없어

사진이 느낌을 잘 못 살려서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쿠션의 사이즈는 50x50cm이고,

등받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곳 저곳에 활용하기

어디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에요~

만약에 쿠션 솜이 있었더라면 이런 느낌이었겠지요?

블리치된 듯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멋진 코튼 100% 소재 델피 스웨터!

블리치 . . 참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어

눈길이 자꾸 가요!

청하님의 두번 째 작품이에요. 

우와 ...

청하님..오늘 시작한 듯했는데..

앤님과 몇 번의 상담을 통해

청하님과 꼭 맞는 스웨터를

벌써 이렇게 뚝딱하셨어요~~

8mm굵은 바늘로 뜨기에

시원시원하게 스피디하게 작품이 진행되네요.^^

팔도 거의 다 뜨고 가셨어요..

다음 주에는 완성작으로 뵐 수 있을 거 같네요!

샬롯님의 작품!

빨리 완성 작품 보고 싶어요!

다음 주에는 보리 수 잇었으면 좋겠어요 ^^

한달이 . . 벌써 지나가는듯한...

샬롯님도 보면 꼼꼼하시 편이라

완벽함을 추구하시는 거 같아요.ㅎㅎ

그래도 매번 깔끔하게 이쁘게 작품이 나와

기대가 되요!

앤님의 작품!

이번 새로 들어온 콘사실과 노로 실을 조합하여

만드신 복조리모양의 크로스백!

아직 미완성이래요.

지금도 너무 이쁘고 깜찍해요!

다들 탐내하는 작품...ㅎㅎ

정신없이 이번 워크샵도 지나가네요ㅎ

무더위 조심하세요~

이번 주 내내 30도이상의.. 무더위가 온다네요..!

다음 주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