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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멋니터님들의 멋니팅 이야기
(진행 Story) 데비블리스 라샤로 만드는 ' Cable Hat with Pomp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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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샤 패턴북에 실린
Cable Hat with pompom
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게이지는 핸드워머 만들 때
체크했었기 때문에
따로 또 뜨진 않았어요. 라샤 권장 바늘과 표준게이지 : 6mm 바늘, 16코 24단
저의 게이지 : 6mm 바늘, 16코 23단
모자의 둘레를 좌우하는 코 게이지가
평균 게이지와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도안대로 뜨기 시작했어요.
다만, 도안상에는 평면으로 뜬 후에
마지막에 옆 솔기를 꿰매주는 방식이지만,
저는 원통 뜨기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고무단을 길게 떠서 반 접어 쓰는 스타일이에요~
어른 모자이다 보니 단수가 더해질수록
모자 형태가 조금씩 자리 잡혀서
짧은 줄바늘로 원통으로 편하게 뜰 수 있어요.
긴 고무단을 접어주면 요렇게~
케이블 무늬도 자리가 잡히기 시작했어요.
도안상에는 라샤 실 2볼(=100g) 소요로 나와있는데
제가 가진 실이 총 70그램 정도.
실이 모자랄 것 같아서
도안보다 케이블 무늬를 한 세트 덜 떴어요.
혹시 완성했을 때 길이가 짧을까 봐
요 상태로 머리에도 써보고, 패턴 착샷과 비교도 해보고~
다행히 길이감이 저한테는 딱 좋아요.
패턴대로 쭉~ 진행하다가 거의 막바지인데...
보세요 남은 실... ㄷㄷㄷㄷㄷ
여기서 엄청난 멘붕이...
저 때가 떠야 할 단이 5단도 넘게 남아있던 상황이었는데..
계속 코줄임을 하는 단이라
실이 모자라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모자랄것 같기도 하고...
쭉 펼쳐보니 고무단을 패턴보다 조금 덜 떴어야 했었나...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어요..
패턴에 나와있던 실 소요량보다
적은 양을 가지고 시작했던지라 생겼던 일이었어요~ 과연 모자랄 것인가...
안 모자랄 것인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 라샤 두 볼로 이 모자를 뜨신다면
실 모자람은 걱정 없이 뜨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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