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앤스멋니터님들의 멋니팅 이야기
(실 이야기) 데비블리스 : 베이비캐시메리노 토날즈 |
|---|
얼마전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 이었다지요? '절기' 라는게 참 대단한거 같아요. '소설' 이 지나자마자 전국적으로 눈이 펑펑~~ +_+ 오들오들~~ 이제는 제법 두툼한 외투가 없으면 잠깐 산책에도 추운 날씨네요. 이번에 소개할 실은 이런 추운 날씨를 대비해서 앤스멋니터 여덟 번째 작품으로 저희 집 푸들 '모카'를 위해 만들었던 강아지 옷에 사용한 실이에요. 앤스멋니터 첫 작품으로 베이비 캐시메리노와 베이비 캐시메리노 토날즈를 섞어서 라쿤 니트를 만들었었는데요~ 라쿤 니트의 얼굴 부분에 사용했던 실들이 꽤 남았었거든요. 그때 남았던 실들과 어울릴만한 베이비 캐시메리노 토날즈 한 볼을 추가 주문했어요~ 오잉??? 위에 사진을 보시고 새로운 형태의 베이비캐시메리노 토날즈가 새로 나온 것인가??? 싶으셨나요? “ 데비블리스 - 베이비 캐시메리노 토날즈 Debbie bliss - baby cashmerino tonals ” 라쿤 니트의 얼굴 부분 中에 입 부분에 쓰였던 실이 베이비 캐시메리노 토날즈 10번 머큐리 색상이었는데요~ 남아있던 실을 와인더(실감개)로 감아서 원래 감겨있던 띠지까지 둘러서 보관하고 있던거에요~! 저렇게 감아서 띠지까지 둘러주니 새로 나온 실인 것 마냥 너무나 예쁘지요??? 'ㅡ' 추가 구매했던 01번 스톰 색상도 와인더로 감은 후 띠지까지 둘러봤어요~ 색상을 잠시 살펴볼게요~ 01번 스톰은 톤 다운된 블루톤 컬러들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되어있어요. 10번 머큐리 색상은 약간의 푸른빛이 도는 그레이톤 컬러들이 그라데이션되어 있어요. ( 'Mercury = 수은'이라는 이름처럼 빛에 비추었을 때 표현되는 색상들을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한 것 같아요) 여기에 또 첫 번째 작품 후 남았던 베이비캐시메리노 101번 에크루 색상까지 총 세 가지 색상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할거에요~ 잠깐 체크하고 넘어가는 소소한 TIP ! 실을 구매해서 볼 형태로 실을 사용하실 때 겉에 보이는 실 가닥으로 뜨개를 시작하지 마시고, 실을 세워서 가운데 비어있는 공간에 손가락을 넣어서 잘 풀리는 실 한 가닥을 뽑아보시면 저렇게 실의 끝부분이 나온답니다~ 저렇게 실 중심 (심지 부분)에서 실을 꺼내서 사용하면 뜨개 하면서 털실이 움직이지 않고 가운데에서 실이 계속 풀려나오기 때문에 편하게 뜨개 하실 수 있어요~ 와인더로 감아놓은 실들도 마찬가지로 가운데에서 실을 뽑아서 쓰면 뜨개하기 좋아요~ 'ㅡ' v 은은한 그라데이션이 매력적인 베이비캐시메리노 토날즈 실들로 '강아지옷' 만드는 이야기들이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