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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멋니터님들의 멋니팅 이야기
NORO Kureopatora_큐레오파트라, Taiyo_타이요, 엘라래클래식 / 부엉이 쿠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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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개실: NORO Kureopatora_큐레오파트라, Taiyo_타이요, 엘라래클래식 * 실소재: Kureopatora_큐레오파트라 (Wool_울 100%) Taiyo_타이요 (코튼 40%, 실크 30%, 울 15%, 나일론 15%) Ella Rae Classic_엘라래 클래식 (Wool_울 100%) * 사용바늘: 코바늘 3호, 4호 * 도안출처: https://www.etsy.com/listing/153654228/crochet-pattern-maggie-the-african?ref=shop_home_active_1 라고 말할 정도로 무지무지 컬러풀한 이 부엉이 쿠션은요 언뜻 보면 아주 다양한 실을 사용한 것 같지만 실은 위의 세가지만 사용했어요~ Kureopatora_큐레오파트라 - 1001번, 1021번 큐레오파트라는 컬러 간의 그라데이션 폭이 넓은데요, 부엉이 쿠션 처럼 많은 모티브를 뜰때 여러 컬러의 실을 사용한 것 같은 느낌을 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폭신폭신한 솜이 촘촘히 엮인 것 같은 촉감이기도 하고 힘주어 잡아당기는 잘 찢어지는 성질이 있어서 마무리 바느질은 조심해야 한답니다 Taiyo_타이요 - 104번 타이요는 큐레오파트라에 비해 좀더 굵고 단단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막상 뜰땐 게이지가 잘 맞지는 않아서 아쉬웠어요..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실물에선 반짝반짝한 펄 느낌의 실이 섞여 있어 좀더 화려해 보여요~ Ella Rae Classic_엘라래 클래식 - 191. 라이트그레이 합성 성분이 전혀 섞이지 않은 울100% 소재로 100g 점보 용량이라 뜨는 중간에 실이 모자랄 일도 없구요, 총 59색 넓은 색상 파일로 선택이 폭이 넓어서 인형 뜨기에 적합한 실이에요 제가 만든 인형의 대부분은 바로 이 엘라래 클래식이 사용되었어요^^ 실에 알맞은 게이지를 맞추려면 4호로 떴어야 했는데 저는 쫀쫀한 느낌이 좋아서 3호를 사용해 떴어요~ 큐레오파트라와 엘라래 클래식은 서로 굵기도 잘 맞지 않았어요 엘라래 클래식으로 마무리 테두리를 둘러주었는데 조금더 얇은 실이었던 만큼 느슨하게 떴어야 했거든요 이 역시 쫀쫀함을 유지하고 싶어 무리하게 떴더니 이렇게 엠보싱 효과가..^^;; 그래도 쫀쫀하게 뜬 덕분에 제 스타일 대로 솜도 빵빵하게 넣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은 솜이 살짝 죽으면서 엠보싱 효과도 밋밋해지고 자연스러워졌어요^^ 가운데 꽃무늬는 큐레오파트라 1021번 한가지만 사용했는데 꽤 다양한 실이 섞인 것처럼 화려하게 나왔죠? 같은 모티브를 32개나 떴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모티브 마지막 단은 큐레오파트라 1001번인데요, 물감으로 물들인듯 그라데이션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맘에 들어요 알록달록한걸 좋아하는 저는 노로의 그라데이션이 선택장애를 해결해주어 넘넘 좋더라구요 많은 컬러에 조금 정신없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엘라래 클래식의 라이트그레이 컬러가 전체적인 톤을 잘 정돈해준 것 같습니다 노로의 화려한 색감은 햇살 아래에서 더 빛이 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