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지 마세요. ^^;
초급 실력에다, 애들 보며 짬짬이 떴더니 무진장 많이 틀렸어요.
그래도 단 올리고, 완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오랜만에 재미있게 떴어요.
올려주신 동영상 보며 모르는 건 배워가며 헤매며 완성하고 나니 보람 되네요.
초보자에서 중급자 된 기분입니다. ^^
무엇보다도 자기 거라며 직접 실도 고른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아이 것이라 한 치수씩 가는 바늘들로 떠서 조금 도톰하고 작은 싸이즈로 나왔습니다.
결과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이들 반응이 뜨거워서
다른 아이 것, 또다른 색 실로 시작했어요.
한 번 했으니 이번에는 좀 수월하겠죠?

아미톨라는 너무 매력적인 실이예요.
실이 풀리면서 다른 컬러가 나올 때마다 아름다운 색의 조합들과 분위기에 감탄합니다.
몇 가지 구입했는데 안 예쁜 게 없네요.
더 많은 종류의 실을 이제는 구입할 수 없는지... 아쉽네요.

좋은 실과 도안 감사드려요!